토요타가 운전자별 맞춤 디퓨저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기술은 모바일 장치를 통해 차량에 누가 탑승했는지 감지하고, 해당 운전자가 선호하는 향기를 뿜어낸다. 운전자가 차량을 떠날 경우 자동으로 탈취제를 뿌려 다음 탑승자에게 냄새나 향기가 섞이지 않도록 한다.

이와 별개로 누군가 차량에 무단침입할 경우 향수 대신 최루가스를 살포할 수 있다. 현재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등도 다양한 디퓨저 기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도난 방지 기술로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최루가스를 차에 탑재할 때 안전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외신들은 해당 기술과 관련해 “탈취제가 최루가스도 제거할 수 있길 바란다”, “다음에 탈 차량 주인을 위해 트렁크에 눈을 헹구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