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7년 만의 완전 변경된 ‘뉴 푸조 208’을 25일(프랑스 현지시각) 공개했다.

뉴 푸조 208은 PSA그룹의 차세대 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플랫폼은 이전 대비 30kg이나 가벼워졌고, 파워트레인 최적화와 롤 저항 감소, 그리고 공기역학성능 개선 등을 통해 주행력과 연료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신차는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은 물론, 순수전기차까지 출시된다. 순수전기차인 ‘뉴 푸조 e-208’은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완충시 최대 34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내연기관 모델은 100마력 및 130마력의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2종과 100마력의 1.5 블루 HDi 엔진 등이 장착된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신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디자인은 보다 젊고 미래지향적이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은 늘리고 전고를 낮춰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후면부도 블랙 패널에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 등 최신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구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다양한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주며, 중요도나 긴급 상황에 따라 차등적으로 표시된다.

여기에 ▲정지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 ▲자동 비상 브레이크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구 ▲액티브 블라인드 모니터링 ▲풀파크 어시스트 등이 대거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