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다음달 개막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 콤팩트 전기 SUV인 'Q4 e-트론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는 모터쇼를 앞두고 전반적인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우디 Q4 e-트론은 2020년 하반기 혹은 2021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패밀리 SUV 라인업에 합류하는 이 모델은 쿠페 스타일을 갖췄으며, Q3와 Q5 사이 위치한다.

차량 전면에는 얇은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프런트 범퍼 하단에 빛을 발하는 ‘e-tron’ 로고와 대형 모조 프런트 그릴 등이 장착됐다. 측면은 나팔 모양의 휠 아치와 유선형의 사이드 윈도우, 그리고 날렵한 D필러가 돋보인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다른 e-트론 SUV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즉, 두 개의 전기 모터로 네바퀴를 굴리게 되는 구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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