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에스트래픽 등과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에 이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홈 충전 사업을, 에스트래픽은 법인 및 공용 충전 사업을 각각 담당한다.
기아차는 당사 전국 지점, 대리점, 서비스협력사는 물론 주유소, 마트 등에 충전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이 국내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담 콜센터를 통한 상시 지원 체계 구축과 전용 멤버십 운영 등 차별화 된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기아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파트너사 멤버십 가입을 통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공용충전기 이용 시 충전요금을 10% 할인 또는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추후 제공한다. 또한, 에스트래픽이 운영하는 충전소에는 기아차 고객 전용충전기를 배정해 우선예약 및 결제 등 혜택을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손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면서 “기아차는 향후에도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