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2019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 선수가 2위로 포디움에 올랐으며,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세바스티앙 롭 선수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누빌은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시트로엥 소속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와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2.2초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와 세바스티앙 롭 선수의 활약으로 30점 팀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현대모터스포츠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혹독하고 어렵기로 유명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팀원들이 모두 강하고 경쟁적인 경기를 펼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개막전의 결과가 시즌 내내 좋은 징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확고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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