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작년 영업益 2조250억원…전동화·핵심부품 매출 성장
  • 신승영
  • 좋아요 0
  • 승인 2019.01.25 17:24
현대모비스, 작년 영업益 2조250억원…전동화·핵심부품 매출 성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가 2018년도 경영실적을 25일 공시했다.

2018년 한 해 매출액은 35조1492억원, 영업이익은 2조2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재작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1.2% 급증한 1조8882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별로 전동화 및 핵심부품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53.8%(1조8047억원), 12.3%(7조5205억원)씩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4월부터 일시적인 조업 중지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일부 감소했고 신흥국 환율하락 등 불리한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동화와 핵심부품 사업이 성장하고 A/S부품의 해외판매도 늘어나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현지 브랜드와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 핵심 부품 수주를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총 16억5700만 달러 규모의 핵심 부품 해외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