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렌터카 '쏘카', 500억원 규모 투자 추가 유치...총 1930억원 규모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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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5 12:13
시간제 렌터카 '쏘카', 500억원 규모 투자 추가 유치...총 193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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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의 투자 규모가 무려 1930억원에 달하게 됐다. 

시간제 렌터카 서비스인 쏘카(socar)가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총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쏘카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를 주축으로 K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4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부터 600억 투자를 유치한지 9개월 만이다. 쏘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 및 기술 개발 역량에 투자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쏘카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공유 트렌드 확산으로 차량 구매는 줄고 이동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향후 국내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과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어 빠른 투자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쏘카측에 따르면 '쏘카는 7년여 동안 1만1000대 차량 및 450만 회원을 확보하는 등 1위 카셰어링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쏘카와 타다는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을 편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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