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도 역대 최고 판매량…카이엔·마칸·파나메라·911 '판타스틱 4'
  • 전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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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1 09:44
포르쉐도 역대 최고 판매량…카이엔·마칸·파나메라·911 '판타스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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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작년 세계 시장에서 총 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4%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르쉐 역사상 최대 판매 실적이다. 

지역 별로는 중국이 12% 증가한 8만10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미국은 3% 오른 5만7202대로 뒤를 이었다. 다만, 유럽에서는 4% 감소했다. 

모델 별로는 신형 파나메라가 38% 늘어난 3만8443대로 전체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던 911도 10% 증가한 3만5573대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칸은 8만6031대, 카이엔은 7만1458대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다. 

포르쉐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새롭게 도입된 국제표준시험방법(WLTP)과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 전환 등의 이슈로 유럽 시장은 2018년 4분기에 상당한 도전 과제에 직면했으며,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는 작년 2월 중순부터 포르쉐 라인업에서 디젤 모델도 제외했으며, 지난 9월 말에는 더 이상 디젤 모델을 생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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