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꼭 사야해'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국내엔 오직 1700대'
  • 전승용
  • 좋아요 0
  • 승인 2019.01.11 08:53
'어머! 이건 꼭 사야해'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국내엔 오직 1700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는 11일, 코나 아이어맨 에디션의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며 1700대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에는 디지털 영상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는 23일부터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로, 세계 7000대 한정 판매된다. 이 중 국내 배정 물량은 1700대다. 

이 차는 코나를 바탕으로 아이언맨의 여러 특색있는 요소를 담아 차별화된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정제된 멋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으로, 1963년 마블코믹스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의 무광 회색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영화를 통해 익숙해진 아이언맨 수트의 전용 레드 컬러를 개발해 포인트로 적용했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새겨진 V자 모양의 후드 가니쉬 디자인,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레드 컬러 인테이크 가니쉬가 적용된 전용 범퍼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1, 2열 도어 하단부와 사이드미러 전용 레드 컬러, 아이언맨 마스크 엠블럼,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아이언맨 마스크 도어 스팟 램프 등을 배치했다.

후면부는 번호판 위 가니쉬에 음각으로 아이언맨 레터링을 적용해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1700대에는 아이언 맨 마스크 형상의 루프 스킨과 사이드 도어의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를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커스텀 데칼 패키지’를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실내는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송풍구 등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아이언맨 마스크와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를 시트와 클러스터에 적용했고, 아이언맨 수트를 떠올리게 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웰컴 애니메이션과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주인공)의 서명 등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독특함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조합된다. 여기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의 안전 사양과 스마트키, 천연가죽 시트, 도어 스팟 램프 등의 전용 디자인 요소가 들어갔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45만원이다(단, 4륜 구동 옵션 선택 가능).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