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전 대통령이 26일 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르타 전 대통령은 동티모르 2대 대통령으로, 인도네시아 강점기에 평화 계획 등을 제시하며 동티모르 독립에 큰 공로를 세웠다. 그는 1996년 노벨평화상도 수상한 바 있다.

오르타 전 대통령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혼류 생산 운영 시스템과 시설, 그리고 임직원 작업 환경 등을 직접 둘러보았다.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경쟁력이 협력업체와의 상생, 높은 생산성 향상 활동에 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남북한 평화 모드가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도 경쟁력을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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