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스, '출퇴근시간 선택제' 도입…다양한 통근 패턴 반영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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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2 17:42
풀러스, '출퇴근시간 선택제' 도입…다양한 통근 패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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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스가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의 회사 성과와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실시간 카풀 매칭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풀러스 김태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기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지난 2016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풀러스는 1년 사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5월 기준 가입 회원수는 60만명이며, 누적이용인원은 200만명을 넘어섰다. 1년간 회원들의 카풀 이용거리는 1100만 km에 달한다.

풀러스는 지난 1년간 드라이버와 라이더의 매칭률과 매칭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현재 매칭률은 81%에 달하며, 평균 매칭 속도는 57초까지 빨라졌다. 또한 회원 평점 및 레벨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 등을 높이고, 자체적인 자정 효과를 강화했다.

 

이어 풀러스는 다양한 출퇴근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6월 말부터 드라이버 회원 스스로가 본인의 출퇴근 시간을 선택하는 '출퇴근시간 선택제'를 도입한다. 일주일 중 5일까지 출퇴근 요일로 지정할 수 있고, 서비스 가능 범위는 출근 4시간, 퇴근 4시간으로 설정된다.

풀러스는 이를 통해 유연 근무자나 주말 근무자와 같이 출퇴근 패턴이 다른 드라이버도 카풀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해당 옵션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 변동 없이 기존 이용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다.

 

풀러스 김태호 대표는 "우리나라 교통 문화를 바꾸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풀러스는 지난 1년간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로 새로운 카풀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빌리티는 디지털경제 시대 가장 큰 혁신 잠재력을 가진 분야다. 풀러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출퇴근 패턴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의 새로운 가치를 더해 교통 문화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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