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 내수 판매 31% 하락…스파크 실적 반토막 '어쩌나'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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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1 15:12
한국GM, 5월 내수 판매 31% 하락…스파크 실적 반토막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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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5월 한 달간 내수 1만1854대와 수출 3만1231대 등 총 4만308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1%나 감소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스파크가 57%나 줄어든 것을 비롯해 작년 신차 효과로 선전했던 임팔라 판매량이 55%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말리부는 3510대로 전년 대비 5.1%, 전월 대비 22.8% 증가했다. 한국GM 측은 지난달 새로운 광고 방영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국GM 데일 설리반 부사장은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등 주력 제품의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6월은 마케팅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강화해 실수요층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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