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18일,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 임영득(만60세) 부사장을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존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정명철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임영득 신임 사장은 현대차 체코 생산법인에서 생산담당을 맡은 바 있으며, 미국 앨라배마 공장 법인장과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와 부품 계열사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단행됐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