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형 자동차 배터리 '엑스프로(X-PRO)', 국내서도 통하나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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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8 18:37
수출형 자동차 배터리 '엑스프로(X-PRO)', 국내서도 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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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종합부품 전문기업동아타이어(대표 김만수)가 자동차 배터리 엑스프로(X-PRO)를 국내 첫 출시한다.

엑스프로는 그 동안 해외 판매에 주력했던 동아타이어가 국내용으로 개발한 프리미엄급 고성능 자동차 배터리다. 지난 16년간 해외에서 입증 받은 자동차 배터리 기술력을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제품으로 겨울철 저온 시동 능력을 약 25% 향상하고 배터리 수명을 20% 늘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국내 최초로 부채살 무늬 극판배선구조를 적용하여 전류의 흐름을 최적화하고 전기저항으로 인한 내부식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자기방전을 최소화해 장기보관 시에도 성능이 변함없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자동차 외 농기계와 선박용 배터리도 함께 출시되며 UPS(무정전전원장치)용, 통신용 등 다양한 산업용 배터리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동아타이어 관계자는 "엑스프로는 16년간 해외 시장에 자동차 배터리를 판매하며 축적한 최신 배터리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가격이 합리적일 뿐 아니라 동급 배터리 대비 최고의 성능을 낸다"고 말했다.

동아타이어는 배터리, 타이어, 자동차용 부품 등을 제조하는 자동차 종합부품 전문기업으로서 1999년 DRY 배터리 공장과 2011년 MF 배터리 공장 설립 후 지금까지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해외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동아타이어는 1971년부터 미국, 스웨덴 등 130개국 700여 개 딜러에게 타이어와 배터리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