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시무식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1분기에 등기이사로 있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 2곳으로부터 21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5일 현대차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각각 12억원, 9억원을 받았다.

올해 1분기 총 보수는 전년 1분기보다 26.1% 줄었다. 지난해 3월 현대제철 등기임원에서 사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3개 계열사에서 28억4000만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