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탑재 모델은 포르쉐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SUV 마칸으로, 한국타이어의 UHP(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SUV'가 장착된다. 

 

'벤투스 S1 에보2 SUV'는 2개의 컴파운드가 적용된 듀얼 레이어 트래드 모델로, 앞바퀴와 뒷바퀴의 타이어 규격이 다른 SUV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타이어로, 마칸처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SUV의 특성을 최적으로 살리기 위해 벤투스 S1 에보2를 기반으로 개발한 SUV 전용 모델이다. 

 

특히, 최적의 접지력 및 수막현상 제어 능력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고속 주행에서도 뛰어난 컨트롤과 안전성을 갖췄다. 여기에 타이어 소음을 감소시키는 사이드월을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는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R&D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명차에 타이어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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