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신형 에쿠스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0일(현지시간), 유럽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혹한기 주행 테스트 중인 현대차 신형 에쿠스의 시험주행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차는 지난 2009년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3세대에 해당된다. 

▲ 현대차 신형 에쿠스 시험주행차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현재 모델과 달리 루프와 윈도우 라인 등에 직선을 강조해 전반적으로 차분해진 느낌이다. 또,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후면부 테일램프 크기가 커지고 듀얼 배기구가 적용되는 등의 세부적인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다.

▲ 현대차 신형 에쿠스 시험주행차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25마력, 최고출력 52.0kg.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델과 별다른 차이는 없지만, 사륜구동 시스템 적용 모델도 나올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에쿠스는 빠르면 올해 출시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정이 유동적이라 내년으로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현대차 신형 에쿠스 시험주행차
▲ 현대차 신형 에쿠스 시험주행차

※ 모터그래프는 독일 자동차 전문 포토그래퍼 'SB-MEDIEN'과 컨텐츠 제휴를 맺고 스파이샷을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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