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카니발 이지무브

기아차는 설 연휴 기간 장애인이 편리하게 운전·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차량 지원을 원하는 소비자는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카니발 이지무브는 전동 혹은 수동 휠체어가 들아갈만한 수납공간이 마련됐고,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오토 슬라이딩 시트와 운전을 돕는 핸드컨트롤러가 설치됐다.

▲ 기아차 카니발 이지무브

기아차는 총 아홉 가족을 선발해 차량 지원과 유류비, 귀성경비, 선물 등 총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자의 장애등급(1급~3급의 중증장애인)과 소득수준, 신청사연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가족을 선발하고 내달 13일 발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이 설을 맞이해 보다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기아차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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