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광주광역시 송암로에 BMW와 미니의 통합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7405m², 지상 3층 규모로, 총 56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일일 최대 170대, 연간 5만대까지 차량 정비가 가능하며, 추후 워크베이를 100개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1층은 고객 대기실, 튜닝 및 악세서리 상담 공간인 액티브 RAC(Active Reception at the car), 작업장, 부품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2층과 3층은 작업장, 부품실, 주차장 등으로 이뤄졌다.
패스트레인 서비스 운영으로 소모성부품은 2시간 이내에 처리되며, 각 파트 별로 부품실이 구비돼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잡음 현상이 발생한 차량 점검을 위한 '소음 측정용 테스트 트랙'도 설치했다.
이밖에, 고객 대기실에는 여성 전용 라운지도 구비됐으며, 마사지 체어, 아이패드와 PC 등도 사용 가능하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광주 서비스센터는 지난 1997년 오픈 한 이후, 이번에 신축 이전 오픈하여 대규모 확장이전 한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 전남 지역의 BMW와 MINI의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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