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BMW M3 투어링 시험주행차량이 목격됐다. 신차는 M3 최초 투어링 모델이다.
이날 목격된 M3 투어링은 전문 촬영팀과 함께 서킷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고 있는 스테판 발도프는 "브랜드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며 "머지않아 티저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시험주행차량은 신형 M3에 선보인 대형 키드니 그릴이 그대로 적용됐다. 한층 공격적인 사이드스커트와 에어 인테이크, 쿼드타입 배기구 등 M 전용 파츠가 적용돼 감각적인 스타일까지 더했다.
신형 M3 투어링 파워트레인은 473마력을 발휘하는 S58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 및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500마력 이상 최고출력과 사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를 겸비한 상위버전 컴페티션도 준비되고 있다.
BMW M3 투어링은 올해 중 공개가 예고됐다.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AMG C63 에스테이트, 아우디 RS4 아반트 등과 정면승부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