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젊은이가 스타벅스에 앉아 이름없는 회사를 그린게 불과 9개월전입니다. 돈버는 회사가 아니라 옳은 회사를 만들자고 생각을 모았습니다. 장차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회사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모터그래프라는 회사 이름과 로고를 정하고, 사무실을 만들고,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이런 모든 일들이 불과 보름만에 이뤄졌습니다.

처음엔 우리가 쓴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 있기나 할지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고마운 분들이 하나둘씩 도와주면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방문자 수가 급속도로 늘더니 단 9개월만에 저희 모터그래프 웹사이트가 자동차전문지 분야 1위에 이르렀습니다.(랭키닷컴 기준) 

물론 저희는 아직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지적과 조언의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모두 겸허히 듣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고치겠습니다. 하지만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모쪼록 여러분들이 주신 응원의 말씀은 영원히 잊지 않고, 사회에 꼭 필요한 매체를 만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단 두명뿐이던 직원도 이제는 여덟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아직 작고 앞으로도 작은 회사겠지만 지난 9개월의 노력을 토대로 더 우수한 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저희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고마운 분. 당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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