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가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신형 컨트리맨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선보인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 이은 두 번째 월드 프리미어다.

뉴 컨트리맨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여는 것은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MINI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하는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MINI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전 세계 MINI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MINI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MINI 브랜드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컨트리맨은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특히, 도시에서 한 시간 가량만 나가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컨트리맨과 잘 어울린다.

MINI코리아는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낙점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이라는 테마 아래 새로운 일상에 영감을 더할 수 있는 MINI만의 색다른 행사를 준비 중이다.

MINI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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