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링크앤코가 독특한 방식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링크앤코 알랭 비서 최고경영자는 7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2분기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완성차 판매보다는 구독형 서비스를 중점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계획이다.
비서 CEO는 “아직 확정된 금액은 아니지만 월 구독료 약 500유로(67만9000원)를 내면, 차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며, “최대 36개월까지 기간을 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구독을 취소할 수 있으며, 재구독 역시 자유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링크앤코는 대리점을 통해 차를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온라인 매장 및 팝업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지용 인턴
jy.kw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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