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中 최초 자율주행차 시험장 베이징에 건설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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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2 12:50
[중국소식] 中 최초 자율주행차 시험장 베이징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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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이 베이징 하이디엔에 건설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동시에, 지방정부는 중관춘 과학기술단지에 100㎢ 규모의 자율주행 시범 구역을 건설한다.

지난 19일 발표된 정부 문서에 따르면 하이디엔에는 지능형 커넥티드 카(ICV)와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통합하는 시험 환경을 조성해 보다 완벽한 기능을 갖춘 폐쇄형 자율주행 시험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시험장은 5G 통신, 지능형 인식 및 차량 기반 시설 협력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최종 건설 결과에 따라 500만 위안(한화 약 8억61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당국은 단거리 셔틀, 물류 서비스, 지능형 청소차, 스마트 버스 등과 같은 자율주행 시범 프로그램에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최대 1000만 위안(약 17억2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지능형 차량 감지, 프로세서, 컴퓨터, 클라우드 제어, 차량 내 터미널, HD 동적 지도, 시뮬레이션 테스트와 같은 일반적인 기술 등과 같은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예산을 1000만 위안(약 17억2300만원) 배정할 계획이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시범 구역의 목적은 단순히 도로를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주행차량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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