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지리 양쉐량 부사장 “직원 자발적인 급여 삭감은 뜬소문”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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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0 19:12
[중국소식] 지리 양쉐량 부사장 “직원 자발적인 급여 삭감은 뜬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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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 삭감에 동참했다는 루머에 대해 양쉐량 부사장이 ‘뜬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양 부사장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리는 모든 운영 목표를 만족스럽게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삭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얼마 전 온라인상에 공개된 지리 직원들의 급여가 올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는 내용이 담긴 신청서에 대한 대응이다. 해당 문서에는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인해 회사의 운영 결과에 공동으로 책임지도록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삭감을 신청하고, 연말 보너스를 받는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양 부사장은 “지리는 5월부터 공식적으로 급여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뛰어난 직원의 급여가 30%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간·고위급 임원의 사명감, 목적, 결과의 향상을 위해 8급 이상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회사의 운영 성과를 공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에 동참해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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