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그룹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계열사명에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중장기 전략을 통합해 다양한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장기적 비전과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생산부터 유통, 판매,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 모델을 정립하여 미래 산업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명 변경 대상은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를 비롯해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아트라스비엑스’, ‘엠케이테크놀로지’, ‘엠프론티어’, ‘대화산기’, ‘에이치케이오토모티브’ 등이다. 각각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한국프리시전웍스’,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카앤라이프’ 등으로 사명이 변경된다.

단, ‘모델솔루션’은 고유 사업 영역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열사임에도 사명을 변경하지 않는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성하는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들이 그룹의 브랜드 정체성을 테크놀로지 기반 이노베이션 그룹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 및 주주가치 제고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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