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가 위장막을 장착한 모습이 국내에서 포착됐다.

26일 모터그래프 독자는 신형 익스플로러를 서울 용산 원효로 인근에서 발견했다며 사진을 전달했다.

올 뉴 익스플로러는 한층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짧아진 오버행과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그릴, 그리고 얇고 길어진 LED 라이트가 날렵한 이미지를 더한다. 여기에 더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구조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3.0L 에코부스터 엔진을 탑재해 견인 능력은 물론,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북미 지역에서는 가솔린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폭넓은 라인업이 예고됐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올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입 대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익스플로러가 팰리세이드로 달아오른 국내 대형 SUV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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