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수입 5개사 29개 차종 5137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FCA코리아의 지프 랭글러(1318대), 크라이슬러 300C(758대)는 에어백(다카타 제품)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C200, S350d, GLC 220d 4매틱 등 17개 차종 1457대에서 운전석 및 동승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NX와 RX 그리고 프리우스 등 총 504대의 에어백 센서 결함으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드는 퓨전 등 3개 차종 305대에서 냉각 시스템 오류와 뒷좌석 안전벨트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수입사들은 이달 23일부터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소비자에 한해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