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바스프, 현대차 RN30 콘셉트카에 이름 붙은 까닭
  • 프랑스 파리=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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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30 18:27
[파리모터쇼] 바스프, 현대차 RN30 콘셉트카에 이름 붙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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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옛날 플라스틱 바가지만 생각하면 큰 오해예요"

자동차의 상당부위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에 한국바스프(BASF)주식회사 이만우사장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플라스틱의 발전이 어떤 소재 분야보다 눈부신데, 우린 아직 과거의 생각에 사로잡혀 신소재 적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 현대차 RN30 콘셉트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29일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고성능 스포츠카 콘셉트인 현대차 RN30의 거의 모든 내외관이 바스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이 차에 현대차 로고는 전후 두개 뿐이었지만 바스프 로고는 크게 보이는 것만 네군데였다. 바스프가 현대차 콘셉트카에 참여한 것은 2010년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 아이플로(i-flow) 이후 두번째다. 

▲ 현대차 RN30 콘셉트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이 차는 바스프의 혁신적인 자동차 솔루션을 적용해 만들어 주행성능을 극대화한 트랙 전용 레이싱 모델로, 누구나 스포츠 주행의 기쁨을 선사하도록 설계되었다. RN 30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박람회(K2016)에도 전시된다. 이때는 입장이 반대로 바뀌어 바스프 부스에 현대차가 손님으로 나오는 셈이다. 

▲ 현대차 RN30 콘셉트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RN30은 화학산업의 솔루션으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실현하며 고성능 기술을 특화했다. 특히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소재로 알려진 경량 플라스틱은 디자인 가능성을 넓혀 RN30의 콘셉트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 현대차 RN30 콘셉트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라이머 얀(Raimar Jahn) 사장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화학 공급 기업인 바스프가 RN30개발에 참여하게 된 데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차 개발에 우리의 혁신적인 원료와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 현대차 RN30 콘셉트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2016 파리모터쇼 현대차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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