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업 시테크가 승차 공유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 모터스가 지난달 16일 승차 공유 플랫폼 펭스터(Pengster)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직후다. 

시태크는 자사 SNS를 통해 오는 27일 베이징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시테크 모빌리티(중국명 신디안 추싱)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운영 방식이 동시에 발표될 계획이다.

시테크는 공식 웹사이트를 미리 구축하고, 신에너지차(NEV)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NEV에 초점을 맞춰 탄소 배출량이 적고 서비스 품질이 높은 안전한 원스톱 여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웹사이트에는 ‘승용차 이용’과 ‘차량 대여’라는 두 개의 태그가 붙어 있다. 차량 대여는 임대 기간을 기준으로 시간당, 일별, 월별로 세 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광저우자동차그룹(GAC)도 이달 모빌리티 브랜드 ‘온 타임’을 출시하며 해당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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