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출시…"새로운 엔진과 변속기 탑재"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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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7 09:54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출시…"새로운 엔진과 변속기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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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7일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한층 정제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오프로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원활한 전방 시계성을 확보한 FULL LED 헤드램프 ▲메쉬타입과 크롬 가로바로 이원화된 캐스캐이딩 그릴 ▲미래지향적인 LED 턴시그널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볼륨감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와이드한 리어 범퍼 ▲입체감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LED 리어 콤비램프 ▲스포티한 신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및 머플러 팁 등으로 안정감 있고 넓어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균형잡힌 비례감과 역동적인 이미지을 구현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스티어링 휠, 크래쉬패드, 변속기 노브 등 주요 부위에 가죽이 적용됐다. 8인치 내비게이션은 플로팅 타입이 적용됐다. 센터 콘솔은 SUV의 실용성을 극대화한 프론트 트레이, 컵홀더 일체형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외장 컬러는 화이트 크림, 퓨어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팬텀 블랙, 페퍼 그레이, 더스크 블루, 젬스톤 레드, 세이지 브라운, 아쿠아 블루 총 9종 ▲내장 컬러는 인조가죽 시트로 구성된 블랙 원톤, 카키브라운 투톤 및 고급 가죽 시트로 구성된 블랙 원톤 및 레드와인 투톤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해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을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14.4km/l다. 1.6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177마력, 27kg.m의 힘을 낸다.

안전장비로는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두가지 시스템을 통해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량이 차로를 이탈할 경우 클러스터에 경고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피로, 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하는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을 제공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능동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또 집의 음성 인식 스피커를 통해 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량의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홈투카’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전용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용한 스페셜 모델 ‘얼티밋 에디션’ 모델을 운영한다. ‘얼티밋 에디션’은 유광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하여 프런트/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시, 메탈릭 실버 아웃사이드 미러, 도어 스팟램프 등을 적용하여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완성했으며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전륜), 19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패들쉬프트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디젤 2.0 2430만원~2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81만원~2798만원 ▲1.6 가솔린 터보 2351만원~2646만원 ▲얼티밋 에디션 2783만원~296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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