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고급사양 확대한 2019년형 스팅어 출시…내수 부진 떨칠까?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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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4 10:15
기아차, 고급사양 확대한 2019년형 스팅어 출시…내수 부진 떨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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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고급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

2019년형 스팅어는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와 심리스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더불어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와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만 적용됐던 고급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 확대 운영한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도 전 모델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엔트리 트림에도 ‘스타일 패키지’, ‘컴포트 패키지’ 등을 마련해 트림에 관계 없이 고급 디자인 및 편의 사양을 누릴 수 있다.

최상위급 3.3T 모델은 트림을 하나로 통합하고, 고객의 선택률이 높은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화했다.

2019년형 스팅어 가격은 2.0T 모델 3570만원~3840만원, 2.2 디젤 모델 3790만원~4090만원, 3.3T 모델 5030만원 등이다.

스팅어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월 평균 800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달성했다. 반면,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은 450대 수준으로 신차 효과가 급격히 떨어졌다. 기아차는 고급 사양을 대폭 강화한 2019년형 모델 투입해 내수 시장에서 판매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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