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스파크 출시…“내수 판매 회복 기대”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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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3 10:30
쉐보레 신형 스파크 출시…“내수 판매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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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23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디자인 및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스파크’를 공개했다.

신형 스파크는 브랜드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엑센트를 확대 적용하는 한편, 하단부 그릴을 좌우로 과감하게 확장했다.

전면부 그릴과 맞닿은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는 한층 날렵하게 다듬어졌다. 범퍼 하단에 자리한 LED 주간주행등은 새롭게 디자인된 크롬 가니쉬 및 안개등과 어우러졌다. 신차는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측면은 새롭게 디자인된 15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외관은 미스틱 와인, 캐리비안 블루, 팝 오렌지 등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9종의 컬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투-톤 컬러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후드, 도어, 휀더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데칼을 옵션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실내는 다크 실버, 오렌지, 블루 등 총 3가지의 포인트 컬러를 센터페시아 좌우에 위치한 에어벤트 베젤과 시트에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화면 디자인을 개선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듀얼 USB 포트는 동급 최초로 C-Type USB를 채택했으며, 포트 테두리에 일루미네이팅 조명을 적용했다. 

이외 신차는 60km/h 이하 저속 주행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가격은(M/T 기준) 979만원~1290만원이다. 시작 가격은 20만원이 인하됐다. 스탑&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시티 모드 기능 등이 포함된 C-TECH 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원이 추가된다.

주력인 LT 트림은 오토라이트 컨트롤, 운전석 암레스트, 6스피커 등을 기본 제공하고, 최상위 모델인 프리미어 트림은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과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등 사양을 기본 채택했다.

한국지GM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은 “스파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에서 진면목을 발휘해왔다”며, “더 뉴 스파크가 독보적인 안전성과 강화된 제품 가치를 바탕으로 쉐보레의 내수 판매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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