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열리는 벤츠 S클래스, 내달 국내 출격…부활한 럭셔리 오픈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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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7 14:35
뚜껑열리는 벤츠 S클래스, 내달 국내 출격…부활한 럭셔리 오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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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공개하고 3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S클래스 카브리올레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오픈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클래스 카브리올레 이외에 SL과 SLK 페이스리프트 등 신형 오픈카를 함께 전시하고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지난 2013년 출시된 S클래스의 여섯 번째 모델로 1971년 이후 처음 선보이는 4인승 대형 컨버터블 모델이다. 패브릭 소재 전동 소프트톱이 적용됐고, 지붕을 여닫는데는 약 20초가 소요된다. 외적으로는 루프를 닫았을 때 S클래스 쿠페와 디자인 상 큰 차이가 없도록 설계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

실내는 S클래스 쿠페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그대로 적용됐다. 여기에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도 오픈에어링이 가능하도록 ‘웜스 컴포트 패키지(Wormth Comfort package)’가 탑재됐다. 이 패키지는 히팅 시트를 비롯해 히팅 암레스트, 히팅 스티어링 휠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또, 에어스카프 히팅 시스템과 에어캡 오토 윈드 프로텍션 시스템, 에어 발란스 패키지 등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다만, 국내 출시 모델의 옵션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

파워트레인은 4.7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1.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은 기본 장착됐다. 고성능 버전인 S63 4매틱 카브리올레에는 5.5리터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91.4kg.m의 강력한 힘을 낸다. 특히, 이 차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이 3.9초에 불과하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함께 신형 E클래스를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주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 공개된 신형 E클래스는 이르면 6월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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