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하반기 'A6 올로드 콰트로' 출시…내달 모터쇼서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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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7 11:26
아우디, 하반기 'A6 올로드 콰트로' 출시…내달 모터쇼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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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A6의 라인업을 늘린다. 세단과 왜건에 이어 이번엔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올로드 콰트로 모델까지 선보인다.

▲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아우디코리아는 내달 2일부터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A6 올로드 40 TDI 콰트로’를 공개한 뒤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A6 올로드 콰트로는 최근 국내 출시된 A6 아반트(왜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지상고를 약 31mm 높여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했고, 차체 하부에 플라스틱 보호대와 범퍼 프로텍터 등을 덧대 SUV처럼 강인한 인상을 갖췄다. 또, 20인치 대구경 휠이 적용됐다. 비슷한 성격의 차종으로는 푸조 508 RXH와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등이 있다.

▲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연비와 일부 제원이 등록됐다. 이에 따르면 표시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1km(도심 9.8km/l, 고속도로 12.8km/l)다. 특히, 구연비 라벨이 적용된 아우디의 기존 신모델들(신형 Q7, A4, A6 아반트)과는 달리 이번엔 신연비로 등록됐기 때문에 차량 구입을 고려 중인 소비자들에게 보다 명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7g/km이고, 연비등급은 4등급이다.  

▲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TDI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공차중량은 2075kg으로 A6 왜건(1932kg, A6 아반트 35 TDI 기준)보다 무겁다.

이밖에, A6 올로드 40 TDI 콰트로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지상고를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이 탑재되며 내리막길 속도 제어 장치(HDC)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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