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강력한 디젤 SUV ‘아우디 SQ7’ 내달부터 판매 개시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05.01 22:02
세계서 가장 강력한 디젤 SUV ‘아우디 SQ7’ 내달부터 판매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35마력의 최고출력을 뽐내는 아우디의 고성능 SUV ‘SQ7’이 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유럽에서부터 먼저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독일에서는 8만9900유로(약 1억1670만원)의 가격표가 붙었다.

 

아우디 SQ7는 역대 Q7 중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이 장착됐다. 4.0리터 V8 TDI 엔진은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5미터가 넘는 길이, 2톤이 넘는 무게를 가졌지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강력한 최대토크는 1000rpm에서부터 발휘되며, 전기모터가 터빈을 직접 돌려주는 방식의 ‘일렉트릭 파워 컴프레셔(EPC)’가 적용됐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터보랙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고 설명했다. EPC를 작동시키기 위해 자동차 트렁크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밖에 새로운 커먼레일 인젝션 시스템이 적용됐고, 아우디가 특허를 획득한 가변밸브 시스템도 장착됐다. 주행성능 강화를 위한 전자제어식 스테빌라이저 시스템도 적용됐으며,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뒷바퀴의 조향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SQ7는 내달부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여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