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 르노 신형 꼴레오스, QM5 후속 '미리보기'
  • 베이징=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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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6 19:21
[베이징모터쇼] 르노 신형 꼴레오스, QM5 후속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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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린 ‘2016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2세대 신형 꼴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꼴레오스는 르노삼성 QM5의 해외 버전으로 신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QM5 후속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특히, 이번 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꼴레오스는 아직 생산 라인이 갖춰지지 않은 중국 공장을 대신해 르노삼성의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꼴레오스는 실제로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이라며 “신형 꼴레오스의 국내 버전(QM5 후속)은 오는 6월에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형 꼴레오스는 중국 전용 모델로 디자인과 엔진 등이 QM5 후속과는 다르다”면서 “국내 출시 모델의 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또, 신형 꼴레오스의 개발은 르노삼성차가 주도해 완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홍보팀 관계자는 “르노삼성이 신형 꼴레오스의 개발을 주도했다”면서 “심지어 SM6보다 많은 부분에 르노삼성의 기술과 인력이 투입됐다”라고 강조했다.

신형 꼴레오스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고 이전에 비해 차체가 커졌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며, 전후면 디자인은 르노 탈리스만(국내명 SM6)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SM6와 마찬가지로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가 장착됐으며, 테일램프 디자인도 비슷한 스타일을 유지했다.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실내 역시 SM6와 비슷한 구성이다. 센터페시아에는 세로형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R링크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5인 탑승 구조로 뒷좌석은 폴딩이 가능하고, 전동식 트렁크가 장착됐다.

엔진 제원과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시차에는 2.5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다만, 전시차는 중국 전용 모델로 국내 버전에는 이보다 배기량이 작은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 르노 신형 꼴레오스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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