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로 만든 신형 장갑차 개발 중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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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3 16:42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로 만든 신형 장갑차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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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G클래스를 기반으로한 군용 경장갑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2일(현지시각), 유럽의 눈 덮인 도로에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경장갑차(LAPV, Light Amoured Patrol Vehicle)의 테스트카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G클래스를 생산하는 마그나 슈타이어와 함께 개발한 모델로, 생산도 마그나 슈타이어가 담당할 예정이다. G클래스 중 G500 4x4²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차체를 높여 험로 주파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새로 개발된 전용 서스펜션이 탑재됐으며, 사이드 스텝,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등이 장착됐다. 또 차체 보호를 위한 장갑이 추가될 예정으로 군 작전 수행 시 탑승자의 생존과 직결되는 다양한 보호 장치들이 더해진다.

실내는 일반 모델과 달리 투박하면서 최대한 간단하게 구성됐다. 테스트 장비로 보이는 모니터와 배선들이 엉켜 있으며, 군용 차량임에 따라 내구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 차의 데뷔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상용차나 승용 모델이 아님에 따라 모터쇼에서 공개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LAPV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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