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해 6000대 판다"…75주년 기념 모델 출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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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3 12:35
지프, "올해 6000대 판다"…75주년 기념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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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는 지프 브랜드를 통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 6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년(4888대)에 비해 23% 늘어난 것으로, 75주년 기념 모델을 선보이는 등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지프는 올해 75주년 기념 에디션 5종과 레니게이트 트레일호크 버전 등 총 6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75주년 에디션은 모델에 따라 사지 그린(Sarge Green, 랭글러), 레콘 그린(Recon Green, 그랜드 체로키·체로키), 정글 그린(Jungle Green, 레니게이드) 등 녹색 계열 외장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브론즈 휠, 전용 배지 및 로고 등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다.

▲ 지프 75주년 기념 에디션

또,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된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도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 트레일호크 버전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레니게이드를 통해 소형 SUV의 아웃도어 활용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75주년 기념 모델과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프는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23만여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지프는 상승세를 이어가 2년 연속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 지프 75주년 기념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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