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신형 캠리에 2.0 터보 장착…'다운사이징이 대세'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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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9 11:09
도요타, 신형 캠리에 2.0 터보 장착…'다운사이징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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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캠리를 시작으로 터보 엔진을 창착하며 다운사이징에 적극 나선다.

▲ 도요타 캠리 페이스리프트

28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도요타가 앞으로 출시할 신형 캠리에 터보 엔진을 장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형 캠리에 탑재되는 터보 엔진은 렉서스 NX200t에 사용된 2.0리터급 4기통 터보 엔진으로, 현재 캠리에 들어있는 3.5리터급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한다. 최고출력은 238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로, 3.5 엔진(277마력, 35.3kg·m)보다 출력은 39마력 낮지만 토크는 비슷하다. 

매체 측은 "자연흡기를 고집하던 도요타가 최근 효율과 친환경을 위해 터보 엔진 장착에 적극 나서는 움직임"이라며 "앞으로 SUV 모델인 라브4에도 2.0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등 사용 범위를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 4월 1.2리터급 직분사 터보 엔진인 '8NR-FTS'를 공개하고 소형차 오리스 등에 장착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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