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28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488 GTB의 오픈카 버전인 488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페라리의 전매특허인 접이식 하드톱(RHT)과 함께 최고의 기술혁신과 최첨단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488 스파이더의 하드톱은 기존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보다 25kg이나 가벼워 차체 무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공기역학 디자인과 차량동력학 기술이 대거 적용돼 오픈톱 차량에 최적화된 실내 공기 흐름과 민첩하고 날카로운 차체 움직임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488 GTB와 동일같다. 3.9리터급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는 77.5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F1 듀얼클러치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3초, 시속 200km까지 8.7초 만에 도달한다.

488 스파이더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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