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GT-R의 데뷔 45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이 출시된다.
닛산은 26일(현지시간), 'GT-R 45주년 기념 에디션' 모델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45대만 한정 생산돼 일본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또, 같은 시기에 2015년형 GT-R의 판매도 실시한다고 닛산 측은 말했다.
45주년 기념 모델은 '실리카 브래스(Silica Brass)'라는 특수한 페인트가 외관 도장에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페인트는 2001년 출시된 이전 모델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4 M스펙'에도 적용된 바 있다. 또, 에디션 모델의 엔진룸에는 고유의 일련번호가 새겨져 한정판의 가치를 높인다.
GT-R 45주년 기념 모델은 프리미엄 에디션 한개의 트림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1079만엔(약 1억91만원)으로 책정됐다.
파워트레인은 일반형과 동일한 3.8리터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45마력, 최대토크 64.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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