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GT-R

닛산 GT-R의 데뷔 45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이 출시된다.

닛산은 26일(현지시간), 'GT-R 45주년 기념 에디션' 모델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45대만 한정 생산돼 일본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또, 같은 시기에 2015년형 GT-R의 판매도 실시한다고 닛산 측은 말했다.

45주년 기념 모델은 '실리카 브래스(Silica Brass)'라는 특수한 페인트가 외관 도장에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페인트는 2001년 출시된 이전 모델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4 M스펙'에도 적용된 바 있다. 또, 에디션 모델의 엔진룸에는 고유의 일련번호가 새겨져 한정판의 가치를 높인다.

GT-R 45주년 기념 모델은 프리미엄 에디션 한개의 트림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1079만엔(약 1억91만원)으로 책정됐다.

파워트레인은 일반형과 동일한 3.8리터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45마력, 최대토크 64.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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