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 '아슬란' 30일 출시…시승행사도 개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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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4 10:28
현대차, 신차 '아슬란' 30일 출시…시승행사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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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슬란

현대차가 30일 신차 '아슬란'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지난 6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있는 아슬란은 현대차 그랜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륜구동 모델로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에 위치하는 고급 세단이다.

현대차 측은 판매가격을 3.0 모던 3990~4040만원, 3.3 프리미엄 4190~4240만원, 3.3 익스클루시브 4590~4640만원 내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3024~3875만원 수준의 그랜저보다 높고, 4660~7210만원 범위의 제네시스보다 낮은 가격대다.

엔진은 람다 3.0 GDi, 3.3 GDi가 탑재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8인치 내비게이션, 전방추돌 경보장치, 9 에어백, 하체 상해 저감 장치 등의 안전사양이 장착됐다.

또, 전면 글래스와 도어 글래스는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됐고, 차체 결합구조를 최소화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 어댑티브 헤드램프, 스마트 트렁크, 어라운드뷰 모니터,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실내는 나파 가죽시트와 스웨이드 재질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식 론칭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30일 혹은 하루나 이틀 차이로 일정이 잡히고 시승행사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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