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대단한 자신감…8세대 골프 성능 '미리 공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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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3 13:19
폭스바겐의 대단한 자신감…8세대 골프 성능 '미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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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5년 뒤에나 출시될 예정인 8세대 골프의 제원과 성능 정보를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폭스바겐이 2019년 출시할 신형 골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트카 XL1의 기술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폭스바겐 XL1

매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8세대 골프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해 차체 무게를 1100kg 이하로 줄이고, 배출가스를 90g/km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특히, 기름 1리터로 111km 주행이 가능한 XL1의 노하우를 이용해 연비와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 폭스바겐 7세대 골프

또, 이를 위해 볼보의 플라이 휠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제동 에너지를 회전 에너지로 바꿔 저장한 다음 필요할 때 뒷바퀴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 휠 시스템 적용 시 최대 25%의 연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아우디의 엔진과 터보차저 기술도 벤치마킹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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