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5년 뒤에나 출시될 예정인 8세대 골프의 제원과 성능 정보를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폭스바겐이 2019년 출시할 신형 골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트카 XL1의 기술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8세대 골프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해 차체 무게를 1100kg 이하로 줄이고, 배출가스를 90g/km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특히, 기름 1리터로 111km 주행이 가능한 XL1의 노하우를 이용해 연비와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이를 위해 볼보의 플라이 휠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제동 에너지를 회전 에너지로 바꿔 저장한 다음 필요할 때 뒷바퀴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 휠 시스템 적용 시 최대 25%의 연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아우디의 엔진과 터보차저 기술도 벤치마킹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