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스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라임이 국내에도 그룹 라이드 기능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임의 그룹 라이드는 라임 전동킥보드 사용자 한 명이 자신의 계정으로 전동킥보드 여러 대를 잠금 해제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따라서 여러 명이 함께 라임 전동킥보드 사용 할 때 개별적으로 전동킥보드를 잠금 해제하지 않고, 한 사람이 그룹 설정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진정한 그룹 활동이 가능하다.

라임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중 25개 도시에 그룹 라이드 기능을 도입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해당 기능을 선보인다

그룹 라이드 기능을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라임 애플리케이션에 명시된 이용약관을 준수해야 한다. 그룹 라이드의 호스트는 개별 혹은 전체 주행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다양한 옵션을 그룹 설정과 주행 조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그룹 라이드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각 사용자가 주행할 라임 전동킥보드를 하나씩 스캔하면 되고 그룹 라이드를 즐기는 도중에도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다.

라임 미첼 프라이스 아태지역 전략 부서장은 “그룹 라이드 기능은 모든 사용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라임의 목표와 일치한다”면서 “지속 가능하고, 접근이 쉬운 마이크로 모빌리티인 라임을 친구와 가족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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