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년형 K3 출시…가격 낮추고 안전사양 확대 적용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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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9 13:51
기아차, 2017년형 K3 출시…가격 낮추고 안전사양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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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9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K3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 기아차 2017년형 K3

2017년형 K3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본트림의 가격을 인하하고, 상위트림의 스타일과 안전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아차는 K3의 기본트림인 디럭스와 트렌디의 가격을 5만원씩 인하하고, 기존 트렌디E 트림과 동일한 가격에 크롬 머플러 팁을 추가한 ‘트렌디 스타일’ 트림을 새로 선보였다. 이에 따라 기존 트렌디 A와 트렌디 C, 트렌디 E 등 3개 트림은 트렌디 스타일 1개 트림으로 통합됐다.

또, 최상위트림에만 적용됐던 전면가공 17인치 알로이 휠과 크롬 머플러 팁을 프레스티지 트림에도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안전사양도 확대 적용했다. 이전에는 선택사양이었던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노블레스 트림에 기본 적용했고,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과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세단이 1545~2165만원, 디젤 세단은 1800~2420만원, 유로 모델은 2154만원, 쿱 모델은 1831~2364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2017년형 K3는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격을 인하한 것이 특징"이라며 "준중형 모델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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