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세계와 '국내 1호 판매점' 협의 중…'스타필드 하남' 유력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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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8 10:27
테슬라, 신세계와 '국내 1호 판매점' 협의 중…'스타필드 하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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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국내 첫 판매점이 경기도 하남에 들어설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15일, 테슬라가 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하남' 입점을 두고 협의 중이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측은 "테슬라가 '스타필드 하남'에 입주한다면 한국은 중국과 홍콩, 일본에 이어 테슬라가 아시아에 진출하는 4번째 시장이 될 것"이라며 "다만, 한국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테슬라 일본법인의 대변인인 아츠코 도이에게 문의했지만, 확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쇼핑몰로, 축구장 70개 면적에 지상 4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미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입점이 확정된 상태며, 다양한 업체들이 입점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앞으로 각 자동차 브랜드들 각축장이 될 가능성도 높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6월부터 서울에 사무실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마케팅과 이벤트를 비롯해 판매와 매장 관리, 서비스 등의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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