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프로에디션'이 등장했다. 이 에디션에는 새로운 옵션들이 추가 됐는데, 그 중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키워드다. 

BMW코리아는 11일, 트래픽잼어시스트 등 안전사양과 일부 옵션을 추가해 상품성을 개선한 5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옵션을 장착한 차는 '5시리즈 프로(PRO) 에디션'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실내에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 528i와 528i xDrive 프로 에디션에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LED 헤드램프가 장착됐고, 530d 에는 여기에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카본 미러캡 등이 추가됐고 19인치 대구경 휠로 업그레이드됐다.

5시리즈 프로 에디션은 총 9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판매 가격은 6330~8240만원으로 이전과 차이가 없다. 

이번에 출시된 5시리즈 프로 에디션은 그보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Driving Assistant Plus)' 기능이 추가된게 핵심이다.

# 자율주행에 '성큼'...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는 차선 이탈 경보, 긴급 추돌 방지,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을 갖춘 옵션이다. 여기 액티브 크루즈컨트롤과 막히는 길에선 자동으로 핸들을 돌려주는 기능까지 더해졌다. 

▲ BMW X6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액티브크루즈컨트롤은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고 시속 210km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가속과 감속의 기능을 운전자 대신해주며 매우 느린 정체구간은 물론 완전히 멈춰버리는 정체구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막히는길지원(트래픽잼 어시스트) 기능은 시속 60km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핸들을 스스로 돌려주는 기능까지 제공된다. 

앞차가 갑자기 멈추거나 보행자 등 장애물이 나타나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에 경고가 나타났다가, 반응이 없으면 경고음이 들리고, 여기도 반응하지 않으면 브레이크를 스스로 작동시켜 사고를 막거나 경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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